김대호 결혼식 사회 말실수에 전현무 맹비난 “X멍청이”(나혼산)[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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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의 말실수에 선배 전현무가 버럭하며 비난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5회에서는 지난해 울릉도 임장 당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구로 향한 '의리왕'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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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의 말실수에 선배 전현무가 버럭하며 비난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5회에서는 지난해 울릉도 임장 당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구로 향한 '의리왕'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구까지 가 사회를 보게 된 김대호는 결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첫 순서로 양가 부모님께서 입장하신다. 정말 큰 떨림을 가지고 대기하고 계실 텐데 큰 박수로 맞이해주시면 두분, 그리고 많은 분들의 설렘을 좀 더 반감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아나운서 선배인 전현무는 "이런 똥멍청이 같으니라고! 아나운서가 뭐 하고 온 거냐. 내가 저랬으면 나는 울면서 뛰어나간다.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라고 버럭하며 타박했고 김대호는 "저도 말해놓고 헉했다. 신랑신부의 긴장을 반감시키고 싶던 거였는데. 사실 반감도 잘 쓰는 말이 아니다. 저도 떨리니까 (실수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결혼식 사회가 끝나고 한 어린이 팬이 김대호를 TV에서 많이 봤다며 찾아왔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TV에서 많이 봤는데 반감이라는 말 왜 쓰신 거예요?'(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김대호를 놀렸다. 전현무, 박나래 역시 김대호가 식권을 받아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에 "뭘 잘했다고 드시는 거냐", "허기가 반감되시지 않았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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