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연금 2억 김병현 “흥청망청 썼는데도 800억 부자”(선넘패)[어제TV]

서유나 2024. 5. 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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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의 자산이 화두에 올랐다.

김병현은 "800억 아니"라고 열심히 해명했으나 안정환은 김병현 몰이는 끝내지 않고, 김병현이 "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애리조나 선수 시절 벤치 코치로 있던 분"이라고 인연을 전하자 이번엔 "감독님에게 이정후 선수를 추천했다는 말이 있더라. 에이전트 역할로 또 챙긴 거냐. 1600억의 10%만 해도 160억이다. (현재 자산이) 960억이겠다"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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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의 자산이 화두에 올랐다.

5월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33회에서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를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을 찾은 미국 미겔, 이해리 부부의 영상에 맞춰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특별히 스튜디오를 찾은 김병현은 "안정환의 오른팔, 안정환의 황태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히딩크의 황태자는 박지성이니 자신은 안정환의 황태자라는 것. 유세윤의 "종목이 다른데요?"라는 의아함 속 안정환 역시 "장난하냐"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말은 이렇게 해도 김병현과 굉장히 각별한 사이임을 증언했다. "제가 얼마 전 미국 갔을 때도 두 분이 계속 옆에 계시더라. 영상통화 했을 때도 계속 옆에 계셨다"는 것. 김병현은 이에 "정환 형, 형수님 영상통화하는 걸 보고 아직도 이렇게 '우애'가 깊으시구나 했다"고 반대로 자신이 느낀 바를 드러냈다. 그는 "사랑 아니냐"는 유세윤의 지적에 "단어 선택이 잘못됐다"고 다급히 정정하며 허당미를 드러냈다.

김병현이 스튜디오를 찾은 이유는 이날 메이저리그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미국으로 선을 넘은 이해리의 남편 미겔은 소문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으로, 이들 부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의 경기를 보기 위해 태극기 등 응원 도구를 챙겨 챙겨 경기장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은 이정후에 대해 "투수로서 제가 보기에 까다로운 타자. 선구안이 좋고 공이 오는 걸 참을 줄 알고 발이 굉장히 빠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김병현은 이정후가 한국 야구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오자 쩝 입맛을 다시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포착한 안정환이 "부러워요?"라고 묻자 "네"라고 솔직히 답한 김병현은 아들을 야구선수로 키우면 되지 않냐는 말에 "저희 아들은 야구를 안 한다.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답하며 핵잠수함 2세의 등장은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정후의 연봉이 6년 1486억 원으로 한국인으로는 역대 최대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안정환은 김병현이 있을 땐 김병현이 최고였다며 "그때 당시 연봉 200억 원이었나?"라고 물었다. 김병현은 "그건 부풀려진 것"이라고 손사래를 치곤 "가장 많이 받았을 땐 2004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알려진 바로 당시 237억 원이었다.

안정환은 돈 얘기가 나오자 진땀을 흘리는 김병현을 더욱 몰아갔다. "엄청나다. 굳이 이야기 안 해도 지금은 800억 원이 있다. 흥청망청 다 썼는데도 800억이 남았단다"고 모함한 것.

김병현은 "800억 아니"라고 열심히 해명했으나 안정환은 김병현 몰이는 끝내지 않고, 김병현이 "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애리조나 선수 시절 벤치 코치로 있던 분"이라고 인연을 전하자 이번엔 "감독님에게 이정후 선수를 추천했다는 말이 있더라. 에이전트 역할로 또 챙긴 거냐. 1600억의 10%만 해도 160억이다. (현재 자산이) 960억이겠다"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병현은 지난 2010년 3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한경민과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다. 8년 동안 메이저리거로 연봉 237억을 벌었다는 김병현은 45살부터 죽을 때까지 1년에 약 17만불, 한화로 약 1억에서 2억 원의 연금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병현은 1979년 2월생으로 올해 만 45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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