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예비신부를 위한 제주 '브라이덜 샤워' 명소 4

연희진 기자 2024. 5. 1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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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지금 꼭 가봐야 하는 제주의 마을을 소개한다.

올해 신부가 되는 예비신부가 친구들과 가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이번 '제주다운 브라이덜 샤워 추천 명소'에 선정된 4곳(숙소, 체험, 카페)에서는 우정 여행을 위해 5월 한 달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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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제주시관광공사 추천 테마명소
제주의 브라이덜 샤워 명소를 소개한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지금 꼭 가봐야 하는 제주의 마을을 소개한다. 올해 신부가 되는 예비신부가 친구들과 가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카름초이스 1탄: 제주다운 브라이덜 샤워 추천 명소 4선'을 공개했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이번 '제주다운 브라이덜 샤워 추천 명소'에 선정된 4곳(숙소, 체험, 카페)에서는 우정 여행을 위해 5월 한 달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는 신부를 향한 친구들의 우정이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린다는 의미로 결혼 전 신부와 친구들의 우정 행사를 말한다. 16세기 네덜란드에서 형편이 어려운 신부를 위해 친구들이 지참금과 결혼 물품을 모아 전하는 모임에서 유래됐다.

옷귀마테마타운에서는 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옷귀마테마타운의 특별한 사진


예비신부와 친구들은 서귀포시 남원급 옷귀마테마타운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안전상 요구되는 가이드 내에서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도록 주인장 마부가 동행한다. 예약 시에 '카름초이스 할인 적용'을 요청하면 체험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옷귀마테마타운'의 '옷귀'는 말의 고장인 의귀리의 옛 지명이다. 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공동 목장에서 승마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삼나무 숲길 속에서 편하게 '말과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보기 드문 승마장이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말 위에 올라타는 것이 아니라, 말과 함께 걷고 호흡하는 등 말과 교감하며 공존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전문 교관의 강습과 함께 10.5㎞ 거리의 삼나무 숲을 초급자부터 난이도 별로 경험할 수 있다.

코코하에서는 카카오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초코릿, 오감 만족 코코하


제주시 구좌읍에는 카카오에 관한 모든 것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코코하'가 있다. 이곳은 카카오로 초콜릿을 만들어 먹는 과테말라에서 신혼을 보낸 주인장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코코하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카카오에스프레소 바에서 카카오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최상급 카카오 빈과 함께 로스팅 및 24시간 맷돌에 갈아 만든 정성 어린 초콜릿을 선보인다. 카카오를 처음 먹었다는 마야인들은 결혼의 서약으로 양가 가문의 카카오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오브제주는 아름다운 브런치 카페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디자이너 출신이 내놓는 브런치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오브제주'는 디자이너 출신 주인장이 만든 제주다운 오브제 쇼룸과 브런치가 기다리는 카페다. '일상이 예술이 되다'라는 표어가 적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곧 이곳이 언행일치(言行一致)의 공간임을 깨닫게 된다. 작은 소품부터 가구와 공간 구조까지 눈 닿는 모든 곳이 예술이다. 화장실에도 볕 드는 정원이 있다. 오브제주의 소품들을 브라이덜 샤워 촬영에 활용하거나, 기념품으로 구매하면 좋다.
의귀소담에서는 자연과 함께 식사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귤꽃 향기 머금은 의귀소담


서귀포시 의귀리에 위치한 '의귀소담'에선 귤꽃이 피는 귤밭 한가운데 자리 잡은 숙소에서 향기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선 자연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이 많다. 아침에는 새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조식을, 저녁에는 제주의 고사리·동백꽃·귤나무로 둘러쌓인 주방에서 식사를 하는 등 숲 속에 위치한 외딴 레스토랑에 온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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