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1일, 토)…오후부터 최대 80㎜ 비

봄비가 내리는 29일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우산을 쓴 초등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11일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오후부터 최대 80㎜의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일본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다.

오후 3시부터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12일 오전 0시까지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된다.

1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지역이 10~40㎜이고 전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20~60㎜, 많은 곳은 80㎜의 비가 내린다.

11일 오후 9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1도, 장흥 12도, 나주·장성·담양·화순·함평·무안·순천·구례·곡성·강진·해남·고흥 13도, 영광·영암·진도·광양·완도 14도, 광주·목포·신안·여수 15도로 전날보다 1~3도 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1도, 목포·진도·보성 22도, 함평·무안·신안·순천·광양·구례·곡성·고흥 23도, 광주·나주·장성·화순·영광·영암·완도·강진·장흥·해남 24도, 담양 25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2m로,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이 불고, 산발적으로 천둥 번개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하수도와 우수관 역류 등을 대비하고 기상발표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