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일·임형택 한국학저술상
유석재 기자 2024. 5. 11. 03:03
조동일(85)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형택(81)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연구서가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은 10일 조동일 교수의 책 ‘한국문학통사 1~6′, 임형택 교수의 책 ‘실사구시의 한국학’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중연 측은 “한국문학과 고전 자료, 실학 연구의 지평을 넓힌 대표적 학술서로 손꼽히는 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 교수의 ‘한국문학통사’는 한국 문학이 태동한 시기의 원시 문학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문학사를 고찰하면서 주요 작품을 정리한 책이다. 임 교수의 ‘실사구시의 한국학’은 한국학의 방향을 고심하며 쓴 책이다.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도서를 발굴하고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한중연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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