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금리인하 기대로 엿새째 상승 마감…런던 0.63%↑

이재준 기자 2024. 5. 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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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각) 주요국의 금융정책이 금리인하를 향해 움직인다는 관측에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유입,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2.41 포인트, 0.63% 올라간 8433.76으로 폐장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31.49 포인트, 0.38% 상승한 8219.14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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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각) 주요국의 금융정책이 금리인하를 향해 움직인다는 관측에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유입,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2.41 포인트, 0.63% 올라간 8433.76으로 폐장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매수를 불렀다.

2024년 1~3월 분기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6% 증가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도 경제악화 우려를 완화했다.

자원주와 은행주, 제약주, 식음료주, 담배주가 강세를 보이고 부동산 투자신탁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스가 3.15%, 글렌코어 2.69%,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 2.68%, B&M 유로피언 밸류 리테일 2.47% 뛰어올랐다.

보다폰도 1,95%, 보험주 프루덴셜 1.78%, WPP 1.73%, IMI 1.62%, 익스페리언 1.62% 상승했다.

반면 라이트무브는 5.52% 급락하고 롤스로이스가 2.37%, 랜드 시큐어리티 1.84%, 유나이트 그룹 1.58%, 오케이도 1.55%, 인터텍 1.09%, 스코티시 모기지 1.07% 떨어졌다.

세그로 역시 0.97%, 항공운송주 ICA 0.88%, 세번 트렌트 0.73%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86.25 포인트, 0.46% 오른 1만872.85로 거래를 끝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풍력발전기를 생산하는 지멘스 에너지가 4.21%, 찰란도 3.32%, MRG 3.13%, 반도체주 인피네온 3.01% 급등했다.

하이델베르크 마터리알스는 2.85%, 가전주 지멘스 2.35%, 프레제니우스 2.28%, 전력주 RWE 1.95%, 하노버 뤽 1.67%, 도이체 포스트 1.57% 바이엘이 3.76%, 엔진주 MTI 에어로 2.60%, 키아젠 2.58%, 헹켈 AG 2.52%, 도이체 텔레콤 2.13% 올랐다.

그러나 화학주 BASF는 2.08%, 에어버스 1.56%, 코베스트로 1.17%, 방산주 라인메탈 1.11%, 자르토리우스 1.06%, SAP 0.97%, MTU 아에로 엔진 0.51%, 폭스바겐 AG 0.38%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31.49 포인트, 0.38% 상승한 8219.14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318.03 포인트, 0.93% 치솟은 3만4657.35로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 경우 155.40 포인트, 1.50% 오른 1만1105.50으로 범유럽 지수 Stoxx 600은 3.99 포인트, 0.77% 상승한 520.76으로 각각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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