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똥 꿈꾸고 5억 복권 당첨

최윤서 인턴 기자 2024. 5.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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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천장에서 똥이 떨어지는 꿈을 꾸고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9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진행된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복권을 구매하는데 작년에 스피또를 열심히 구매하는 지인을 따라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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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화장실 천장에서 똥이 떨어지는 꿈을 꾸고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화장실 천장에서 똥이 떨어지는 꿈을 꾸고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9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진행된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복권을 구매하는데 작년에 스피또를 열심히 구매하는 지인을 따라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첨 확인 결과 1만 2000원어치 당첨이 됐고 당첨 복권 교환을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일(2024년 5월)이 다가와 지인과 함께 복권 판매점에 방문해 스피또1000으로 모두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에 지인 사무실에서 복권을 긁었는데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 손발이 떨리고 정말 1등 당첨이 맞나 싶었다"라며 "기쁜 마음에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복권을 보여주며 당첨 사실을 알렸다. 부모님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행복한 얼굴로 고생했다며 축하해주셨다”고 당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첨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묻는 질문에 “최근 3주 동안 많은 꿈을 꿨다. 화장실 천장에서 떨어진 똥을 맞는 꿈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 후 예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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