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세 지속…다우 0.44%↑ 나스닥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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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10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하반기에는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기대로 주력주에 매수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9시58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174.22 포인트, 0.44% 올라간 3만9561.98로 거래됐다.
물가지표의 상향으로 커지던 연준의 금리인하 보류 관측이 후퇴하면서 전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1570 포인트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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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0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하반기에는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기대로 주력주에 매수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9시58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174.22 포인트, 0.44% 올라간 3만9561.98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62 포인트, 0.45% 상승한 5237.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79.16 포인트, 0.48% 오른 1만6425.43으로 움직였다.
노동시장 과열 완화를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물가지표의 상향으로 커지던 연준의 금리인하 보류 관측이 후퇴하면서 전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1570 포인트 이상 뛰었다.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판단이 올라간 사무용품주 3M,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도 오르고 있다.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맥도널드, 투자은행주 JP 모건, 화학주 다우, 코카콜라, 헬스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 기계주 허니웰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와 바이오주 암젠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스마트폰주 애플, 항공기주 보잉, 존슨&존슨,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역시 밀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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