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올해 첫 SFTS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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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거주 80대 남성 A씨가 전날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자택 근처에서 밭 일과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했으며 지난 1일부터 근육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 증세를 보여 입원한 뒤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SFTS는 지난달 23일 경북 상주에서 올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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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거주 80대 남성 A씨가 전날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자택 근처에서 밭 일과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했으며 지난 1일부터 근육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 증세를 보여 입원한 뒤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SFTS는 지난달 23일 경북 상주에서 올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고열과 설사, 식욕 부진 등 증세를 보인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총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5명(18.8%)이 숨졌다.
신인철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예방 수칙을 지키고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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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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