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유일한 이글' 김효주, 유럽투어 아람코 팀시리즈 1R 개인전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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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김효주(28)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일정으로, 올해 개최되는 아람코 팀 시리즈 중 코리아 경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총 144명(아마추어 36명) 선수 가운데 개인전을 다투는 프로 108명 중에서 첫날 이글을 뽑아낸 선수는 김효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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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 김효주(28)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람코 팀 시리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일정으로, 올해 개최되는 아람코 팀 시리즈 중 코리아 경기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2위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 프라나비 우르스(인도·이상 3언더파 69타)를 1타 차로 앞선 김효주는 첫날 순위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한 김효주는 15번홀(파3) 보기와 1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효주는 막판 8번홀(파5)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낚은 데 이어 9번홀(파4)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총 144명(아마추어 36명) 선수 가운데 개인전을 다투는 프로 108명 중에서 첫날 이글을 뽑아낸 선수는 김효주뿐이다.
김효주는 14개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고, 1번홀(파4)을 제외한 17개 홀에서 온 그린을 시켰다. 퍼트 수는 다소 많은 31개를 써냈다.
개인전과 별개로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이 팀을 이루어 이틀간 치러지는 단체전(총 36개 팀)에서는 13언더파를 합작한 팀 요한나 구스타브손이 선두에 나섰다.
대회 총상금은 팀 경기 총상금 50만달러, 개인 경기 총상금 50만달러로 구분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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