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18일 첫 타석부터…KIA 베테랑 최형우, KBO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초로 통산 500번째 2루타 달성

김하진 기자 2024. 5. 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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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KIA 최형우가 10일 광주 SSG전에서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KIA 베테랑 최형우(40)가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 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2루타를 쳐내며 통산 500 2루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리그 최초를 넘어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9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해 통산 488 2루타를 기록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감독인 타츠나미 카즈요시의 487 2루타를 뛰어넘어 이 부분 아시아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2002년 10월18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친 최형우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2위는 464개를 친 이승엽 두산 감독이며 3위는 양준혁 해설위원(458개)이다. 현역 선수로는 NC 손아섭이 9일까지 432개를 쳐 최형우의 뒤를 잇고 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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