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서정욱 "尹, '현명하지 못한 처사'? 김건희 섭섭했을 듯.. 부부싸움 했을 수도"

MBC라디오 2024. 5. 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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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변호사>
- 대통령실, 기자회견 한줄 평 받아.. '100점' 보냈어
- MBC 기자에도 질문권 줬어야.. 대변인이 부족했어
- 尹, '현명하지 못한 처사'? 최대 수위로 사과한 것
- 주가조작 무혐의 왜 안나왔냐고? 檢이 여론 눈치 봐
- 윤한 갈등, 한동훈에 공 넘어가.. 尹에 섭섭함 큰 듯
- 尹은 대인배.. 한동훈 모범생이 혼나볼 일 있었겠나
- 韓 출마 가능성 하루에 1%씩 늘어.. 늦춰지면 나올 것
- 팬덤은 출마 권유하지만.. 與 '불출마' 의견 압도적
- 尹 전당대회 개입? 당 장악 쉽겠나.. 대등한 관계로 갈 수밖에
- 당 지지율도 낮은데 누가 누굴 버리나.. 힘 합쳐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서정욱 변호사

◎ 진행자 > 4부에서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사정에 가장 밝은, 맞나요? 서정욱 변호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서정욱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기자회견 이후에 혹시 대통령실의 뭐랄까요. 반응이랄까요. 그건 어떻게 짐작하세요?

◎ 서정욱 > 여러 가지 한 줄 평도 쭉 여러 군데 다 받아보고요. 여러 군데 평가를 받아봤어요. 보수층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보수 신문들도 별로 긍정적으로 평가 안 하는 것 같던데요.

◎ 서정욱 > 그런데 옛날 논조보다는 조금 미흡한 점은 있지만 저는 방송 제가 YTN에서 생중계 했거든요. YTN 연합 다 제가 기자회견 100점을 줬어요. 대통령실에도 제가 100점을 한 줄 평으로 보내드렸는데 점수를 줄여서 MBC에는 90점을 주고 싶어요. 왜, MBC 기자한테도 질문권을 주셔야죠. MBC 기자가 질문을 하나도 못했잖아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서정욱 > 여기 10점 감점해서 90점으로 바꿨어요.

◎ 진행자 > 딴 데 가서 100점이라고 말씀하시고 여기서 90점이라고요. 그러니까요. 제가 어제도 그 얘기를 했는데 MBC가 현 정부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거 소문 다 난 거 아니겠습니까? 전 국민이 알고 있고요. 비판적이라는 것은. 그러면 비판적인 언론사에도 탁탁 마이크를 주면 그러고 나서 거기 대답을 하면 훨씬 여론이 좋지 않겠습니까? 왜 약간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고 얘기하니까 옹졸해 보이게 왜 그럴까요? 보시기에는.

◎ 서정욱 > 제가 보기에 일부러 저는 MBC나 또는 한겨레신문이나 경향 이런 쪽에 진보매체 쪽에 더 질문권을 주는 게 취지에 맞았죠. 대변인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서 변호사님한테 진행을 맡겼으면 훨씬 더 원활할 뻔했습니다. 요새 김건희 여사 특검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올 때 대통령실의 반응은 뭡니까? 대략 짐작하시기에.

◎ 서정욱 >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은 절대 안 되죠. 아마 이번에 현명하지 못한 처사 이게 최대수위입니다. 이것도 아마 제가 보기에 부부 싸움 심하게 하지 않았을까.

◎ 진행자 > 그 정도도요?

◎ 서정욱 > 그렇죠. 저번에는 박절하게 거절 못했다 했잖아요. 그게 맞는 표현이에요. 저는 김건희 여사가 그렇다고 봐요. 근데 이번에 현명하지 못한 처사, 이거는 김 여사님 들으면 얼마나 이게 속상하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최대수위로 사과를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진행자 > 굉장히 대통령한테 섭섭했다 그 정도 수위가, 이렇게 보신 건가요? 김건희 여사 입장에서는.

◎ 서정욱 > 그렇죠. 저는 딱 그거 듣는 순간에 오늘 밤에 부부싸움이 한 판 크게 벌어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했고요. 특검은 왜 못 받느냐 하면 첫째는 파우치 있잖아요. 이거는 전담팀에 조국수사팀에 있던 검사 3명까지 전담팀을 구성했잖아요. 그러면 결과를 봐야 된다는 거고 그 다음에 도이치 있죠. 이거는 문재인 정권 때 윤 총장은 지휘권을 박탈당했고 그때 이성윤 검사장 이번에 국회의원 됐잖아요. 그때 탈탈 털었잖아요. 굳이 특검 필요하냐 이거는 확고한 분위기입니다.

◎ 진행자 > 그건 누구의 생각입니까?

◎ 서정욱 > 대통령실의 참모든 누구든 여기에 대해서는 이설이 없어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당시에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말입니다. 서 변호사님 잘 아시겠지만 그쪽 검찰 분위기가 총장이 아무리 지휘권이 없었다고 해도 그 눈치 안 보겠습니까?

◎ 서정욱 > 이성윤 검사장이,

◎ 진행자 > 손발이 없었지 않습니까.

◎ 서정욱 > 그래도 중앙지검은 다 지휘를 하니까 물론 그 밑에 또 윤석열 사단이 있을 수 있지만 아마 중간에 있으니까 근데 문제는 그때 그 계좌 빌려준 사람들이 한 100여 명 되거든요. 한 명 기소해서 무죄 나오고 나머지 기소 못했잖아요. 김건희 이름 가리고 가리고 보면 100명 다 못했기 때문에 그건 안 하는 게 맞죠.

◎ 진행자 > 그러면 국민 여론은 지금 왜 도대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한다고 보세요? 서 변호사님은.

◎ 서정욱 > 아마 줄리 의혹부터 김 여사가 상당히 진보 진영에서 처음부터 약간 악마화 돼버린 이런 이미지 있잖아요. 이런 것 때문에 아마 범죄 혐의까지도 지금 계속 이게 연결되는 게 아닌가. 줄리 의혹부터 계속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이 돼 왔잖아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지금 검찰은요. 법조계에 계시니까 왜 그렇다면 그렇게 탈탈 털었으면 사건 종결을 못하고 있나요?

◎ 서정욱 > 그게 문제죠. 그게 송경호 검사장의 문제예요. 그때 100명 무혐의 할 때

◎ 진행자 > 지금 윤석열 정권의 검사 아닙니까?

◎ 서정욱 > 그러니까요. 송경호 지검장이 100명 무혐의할 때 김건희 여사도 같이 터는 게 맞잖아요. 이제 와서 변명은 뭐냐 권오수 회장이 재판 중에 있으니 권오수 회장은 공범이 돼야 공소시효가 정지가 되잖아요. 권오수 회장 재판 보고 하겠다. 7월 달에 이건데 저는 다른 사람 계좌 빌려준 사람 100명은 전부 무혐의 했거든요. 따라서 저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역차별로 봐요.

◎ 진행자 > 근데 그 부분 때문에 참 이해를 못하는 건데, 그 서슬 퍼렇게 탈탈 털었다고 주장을 계속하는데 현 정부 들어서 그러면 그 탈탈 털었는데도 안 나오면 당연히 수사 종결하고 무죄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검찰이 그걸 못하는 거 보면 많은 국민들이 뭐가 있으니까 책임을 지기 싫으니까 일단 끌고 보는구나 이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게 맞건 틀리건요. 그렇게 판단을 국민들이 많이 한다면 특검 가자 이 얘기가 그래서 여론이 조성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서정욱 > 저는 검찰이 문제가 있다는 건 결국 검찰이 여론 눈치를 본 거예요. 소신껏 무혐의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저는 여론의 눈치를 많이 봤고요. 근데 특검은 좀 있으면 권오수 회장 판결 나올 거 아니에요. 그분이 무죄가 나오거나 이러면 아예 시효가 지나버렸잖아요. 시효가 10년이거든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봐요.

◎ 진행자 > 시효 지나버릴 때까지.

◎ 서정욱 > 시효가 10년인데 주가조작한 거는 15년 전이니까 공소시효가 이미 지나쳤거든요. 그런데 권오수 회장이 공범이면 정지가 되잖아요. 따라서 권오수 회장 판결을 7월 달에 나올 거야. 항소심을 지켜보고 그때 논의하면 돼요.

◎ 진행자 > 그때 다시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그 말씀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데요. 김건희 여사가 허용할 수 있는, 예를 들어서 윤 대통령이 허용할 수 있는 최대한 사과를 했다. 분명히 싸웠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 서정욱 > 저는 그렇게 예상됩니다.

◎ 진행자 > 싸운 거 확인하신 거 아닙니까? 혹시.

◎ 서정욱 > 확인 안 했는데 현명하지 못한 처사가 뭡니까. 김 여사는요.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님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있어요. 근데 목사가 같은 고향에 아버지 친구라 하면서 접근한 거 아닙니까? 그걸 어떻게 뿌리치고 안 만납니까. 그리고 선물이라면서 놓고 가버린 거 아니에요. 이걸 뜯어서 들고 다닌 것도 아닌데 본인들은 혹시 들고 다닐까싶어서 몇 년 기다렸잖아요. 근데 안 뜯었거든요.

◎ 진행자 > 확인하셨습니까? 혹시 안 뜯은 거.

◎ 서정욱 > 확인은 못했는데 안 뜯었고 보관해놨다고 하잖아요. 그거는 확인해봐야 되겠지만 이 정도면 저는 박절하게 거절 못했다고 하는 KBS 대담 이게 답이에요.

◎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변호사님. 대통령 영부인이요. 그냥 아는 지인한테 수백만 원짜리 백을 받았다 그 찍은 과정에 대한 논란은 다 걷어치우고요. 그게 국민 앞에 공개됐단 말입니다. 처신이 굉장히 깔끔했다고 보는 건 대단한 무리 아니겠습니까?

◎ 서정욱 > 깔끔했다고 그렇게 하는 건 아니고 다만 현명하지 못한 처사다.

◎ 진행자 > 깔끔하지 못한 처사를 뒤집어 얘기하면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건 국민들은요. 변호사님은 그게 최대한의 사과라고 여기시는데 국민들은 그건 사과도 아니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사가 대통령의 부인, 백을 굳이 받았어야 하며 그 받는 과정도 사진을 찍어서 보냈단 말이에요. 어떤 싼 걸 찍어서 보낼 때는 들여보내시지 않다가 명품백을 찍어서 보내면 들여보내고 이 과정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는 그걸 훨씬 뛰어넘죠. 그렇지 않습니까?

◎ 서정욱 >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죠.

◎ 진행자 > 아까 제가 쉬는 시간에 여쭤봤던 거 그걸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까우시니까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은 못 건널 강을 건너갔습니까? 아니면 가능합니까? 다시.

◎ 서정욱 >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은요. 갈등을 스스로 대통령은 푼 것 같아요. 거의. 지금 한 위원장에 대해서 대통령은 섭섭함이나 거의 풀린 거고 문제는 공은 한동훈 위원장에 넘어온 거죠. 다만 한 위원장이 훨씬 더 대통령보다 섭섭하게 아마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 진행자 > 대통령이 화를 풀자 그러는데도 안 풀 정도로요.

◎ 서정욱 > 그렇죠. 원래 가해자는 쉽게 풀잖아요. 욕설을 하고 혼을, 대통령이 그렇거든요. 막 해도 큰소리로 막 화를 내도 뒷끝이 없어요. 대인배잖아요. 대인배입니다.

◎ 진행자 > 가해자보고 대인배라고 그러시면 어떡합니까?

◎ 서정욱 > 그러니까 제 말은 혼을 낸 거는 대통령일 거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쉽게 풀릴 수가 있죠. 한 위원장은 아마 그런 걸 처음 당했을 거예요. 모범생이 검사도 엘리트고 누구한테 혼나볼 일이 있겠습니까? 특히 심하게 욕설까지 들었다면.

◎ 진행자 > 욕설을 들었습니까?

◎ 서정욱 > 그런 게 지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한 위원장은 충격이 컸을 거고요.

◎ 진행자 > 험한 욕설을 좀 들었나 봅니다.

◎ 서정욱 > 그런 게 지금 다 떠돌아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넷에. 제가 말 안 해도.

◎ 진행자 > 험한 욕설을 들었군요.

◎ 서정욱 > 그렇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한 위원장이 인간적으로 섭섭함이 더 크니까 조금 이게 하나 있고요. 더 큰 문제는요. 한 위원장이 측근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분들이 볼 때 이번 기회에 홀로 서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홀로 서야지 미래가 있다, 이렇게 조언하는 분이 있어요. 근데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 한 위원장은 물고기거든요. 윤석열 대표 물입니다. 수어지교 근데 한 위원장도 장기적으로는 반윤으로 성공 못해요. 이건 확실합니다. 근데 잘못된 조언하고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혹시 화해하라는 사람을 보내거나 이러신 적이 있습니까?

◎ 서정욱 > 수없이, 저도 비서실장부터 한 위원장하고 친구 방송 진행자도 있습니다. SBS에 친한. 여러 사람 통해서 화해를 했지만 한 위원장이 상당히 지금 감정이 안 좋다. 이거는 분명한 거고요. 당분간은 아직까지 쉽게 풀릴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아예 물 건너갔습니까? 아니면 다시 재결합할 수도 있습니까?

◎ 서정욱 > 그건 제가 한 위원장을 잘 몰라서. 윤 대통령은 금방 아까 다 풀렸다고 했잖아요. 한 위원장을 제가 깊숙하게 몰라요. 저도 조금조금씩 취재하는 거예요. 직접 안 되니까. 따라서 강을 건넜는지 안 건넜는지는 한 위원장한테 달려 있는데 근데 그건 모르겠어요.

◎ 진행자 > 한 위원장은 뭐하고 지냅니까? 지금. 들으시기에.

◎ 서정욱 > 제가 알기로는 독서하면서 칩거하고 문자나 소통은 많이 한대요. 주위에 조언도 들어보고. 문자라든지 이런 거 다 확인하고. 카톡도 수없이 오잖아요. 답은 안 해주는데 읽은 표시는 다 뜬대요. 따라서 상당한 소통을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 진행자 > 답은 안 오는군요.

◎ 서정욱 > 예.

◎ 진행자 > 답이 안 오면 예를 들어 다음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인지 안 출마할 것인지, 일단 서 변호사님 개인적인 추정은 어떻습니까?

◎ 서정욱 > 제가 여러 군데 해보니까 하루에, 하루에 1%씩 출마 쪽으로 가고 있대요. 하루에 1%. 원래는 이게 한 80~90% 안 나오려고 했잖아요. 근데 갈수록 지지자들이 자꾸 나와야 된다. 잊혀지면 안 된다 이렇게 너무하니까 조금 조금씩 출마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이 말은 전당대회 시기가 100일 뒤로 넘어가면 100% 나오죠.

◎ 진행자 > 한다는 거고, 빠르면 안 한다는 거고

◎ 서정욱 > 그렇죠. 지금 계속 출마 쪽으로 조금 조금씩 마음이.

◎ 진행자 > 지금은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1%면 날짜를 어디서부터 계산해야 될지 모르겠는데요.

◎ 서정욱 > 지금 제가 보기에 진짜 지금은 5대5입니다.

◎ 진행자 > 지금, 그럼 며칠 후면 넘어오네요.

◎ 서정욱 > 원래대로 기준했을 때 전당대회가 원래대로 6월 말 7월 초로 했을 때는 5대5인데 이게 8월 달이나 늘어나버리면

◎ 진행자 > 반드시 나온다.

◎ 서정욱 > 왜냐하면 재충전하는데 충전기도 오래 꼽으려면 충전이 다 되잖아요. 따라서 늦어질수록 출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그래서 당에서 원래 일정대로 해야 된다는 사람들은 한 위원장 나오면 안 된다는 사람들이고

◎ 서정욱 > 그렇죠.

◎ 진행자 > 늦춰야 된다는 사람들은 한 위원장 나와야 된다는 사람을 딱 구분되는 군요.

◎ 서정욱 > 아닙니다. 늦춰야 된다는 사람도, 대표적으로 황우여 이분도 한 위원장이 출마를 반대하거든요. 그런데 물리적으로 비대위원도 아직 못 구했잖아요. 그래서 어쩔 수없이 늦추는 거고요. 제가 알기로는 당에서는 불출마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팬덤들이 출마를 계속 권유하고 있고요. 당에서는 거의 다 불출마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서 변호사님은 대통령을 만약에 만날 일이 있다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출마에 대해서 어떻게 건의를 하실 겁니까? 당 대표.

◎ 서정욱 > 저는요. 저는 아예 개입하지 마라. 옛날에 나경원 그때 주저앉힐 때 봤잖아요. 그때 김기현 대표 만들려고 나경원 주저앉혀버렸잖아요. 후유증이 크거든요. 이제는 그래서는 안 된다. 물론 그럴 힘도 없겠지만 힘도 없을 수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는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일을 하고 당의 일은 대통령실이 개입하지 말고 당에 맡기자 이렇게 권유하고 싶어요.

◎ 진행자 > 그걸 받아들이는 분위기인가요? 짐작하시기에

◎ 서정욱 > 이제는 대통령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오늘 시장 벌써 갔잖아요. 아마 저는 당의 일에는 거리를 두고 국민과 직접 소통해라. 이렇기 때문에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 진행자 > 근데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을 보면요. 당을 좌지우지 못하면 굉장히 어떤 답답해할 캐릭터 같은데요. 안 그렇습니까?

◎ 서정욱 > 초기 이때는 그랬죠.

◎ 진행자 > 사람 금방 안 변하지 않습니까?

◎ 서정욱 > 안 변하지만 힘도 좀 빠지지 않겠습니까? 초기보다는 당이 장악이 쉽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장악하려는 의지는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렇게 판단하시는군요. 당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은 적어도 없다.

◎ 서정욱 > 의도까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 이제는 당과 대통령실은 이제 서로 장악이 안 되고 대등한 관계로 갈 수밖에 없어요.

◎ 진행자 > 당이 대통령을 버리려고 하면 어떡합니까? 만약에 그러다가.

◎ 서정욱 > 당이 그럴 일은 아직은 없다고 저는 봅니다.

◎ 진행자 > 지지율이 24%면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 서정욱 > 당의 지지율은 아주 높나요? 다 비슷하지 않습니까? 근데 누가 누구를 버리고 합니까. 서로 합쳐야지. 아직은 그 정도 임기가 3년 남았고 지지율이 이렇기 때문에 근데 재밌는 게요. 오늘 갤럽의 지지율이 24%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서정욱 > 근데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23%입니다.

◎ 진행자 > 차기 지도자요.

◎ 서정욱 > 그게 23%입니다. 한동훈 17%입니다. 성격은 틀리지만 근데 그말은 이재명 대표 찍었던 47% 중에 다 어디 가고 23%인가 이건 반성해야 되고 또 하나 국민의힘이 34%예요. 민주당이 30%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제가 그 부분.

◎ 서정욱 > 확인해 보십시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압승했는데

◎ 진행자 > 당 지지율이.

◎ 서정욱 >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30%입니다.

◎ 진행자 >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는. 여러 가지. 일단 대통령한테는 만약 만날 일이 있으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혀 간섭하지 말라. 이걸 조언하시고 한동훈 위원장을 만날 일이 있으면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 서정욱 > 최소한 불가근불가원 정도는 해야 된다. 아니 반윤으로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대통령이 아무리 힘이 없어도 누구를 못하게 막을 수는 있잖아요.

◎ 진행자 > 오늘도 시간이 다 됐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정욱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서정욱 변호사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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