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공천 약속하며 1억 가로챈 전직 기자 구속기소

구나연 kuna@mbc.co.kr 2024. 5.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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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유력 정당 지역구 후보자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챙긴 전직 기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공천을 대가로 1억 원 상당을 뜯어낸 전직 기자 김 모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을 지낸 전직 공무원 황 모 씨도 김 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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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유력 정당 지역구 후보자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챙긴 전직 기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공천을 대가로 1억 원 상당을 뜯어낸 전직 기자 김 모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을 지낸 전직 공무원 황 모 씨도 김 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황 씨에게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속여 돈을 챙겼는데, 실제로 그럴 힘이 없었고 황 씨도 실제로 공천받지 못했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거친 검찰은 김 씨에게 사기 혐의를 추가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729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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