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화점 의류매장 매니저 1억상당 제품 빼돌려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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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백화점 의류매장 매니저가 매장에 보관중이던 1억원 상당의 제품을 빼돌린 뒤 잠적했다.
이어 이 매니저가 고객들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1000여만원 결제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A사와 협의해 고객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장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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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의 한 백화점 의류매장 매니저가 매장에 보관중이던 1억원 상당의 제품을 빼돌린 뒤 잠적했다. 이어 이 매니저가 고객들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1000여만원 결제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해당 매니저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10일 대전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여성의류 브랜드 A사는 지난달 초순경 천안의 백화점 입점한 매장의 재고를 조사한 결과 1억원 상당의 재고 수량이 부족(로스)한 사실을 발견했다. A사는 해당 매장의 매니저 B씨(30대·여성)에게 부족분 발생 경위를 추궁했으며 이후 B씨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B씨가 선결제 된 고객들의 상품을 배송하지 않은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B씨의 잠적 직후 백화점에는 B씨가 결제한 제품을 배송하지 않았다는 항의가 접수됐다. 피해고객은 총 3명, 결제금액은 약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사 관계자는 "피해고객 1명은 900여만원, 나머지 2명은 소액"이라면서 "백화점 측과 협의해 고객들에게는 결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경찰 신고는 하지 않았다. 민·형사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B씨의 소재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A사와 협의해 고객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장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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