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질병청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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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질병관리청은 진드기에 물려 입원 치료를 받던 86세 남성이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한 지 10일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봄철부터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진다"며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의 옷을 입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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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질병관리청은 진드기에 물려 입원 치료를 받던 86세 남성이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한 지 10일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A씨는 증상 발생 4일 전 집 앞 텃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발열 등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 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숨졌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릴 때 걸리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과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치명률은 18.7% 수준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올해 전국 SFTS 감염 환자는 오늘 기준 총 4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질병청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봄철부터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진다”며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의 옷을 입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안에 38도 넘는 고열이 나타나거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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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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