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日 제빵 기업 '국민 식빵'서 생쥐 몸통 나와

2024. 5. 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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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식빵에서 생쥐의 몸통 일부가 발견돼 10만개가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제과 기업 시키시마 제빵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식빵 2종에 대한 자발적 회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키시마 제빵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최대 제과 전문 기업으로, 특히 제빵 브랜드인 '파스코'의 식빵은 일본의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국민 식빵'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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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몸통이 나온 초주쿠 야마가타(超熟 山型) 식빵 [시키시마제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일본 국민 식빵에서 생쥐의 몸통 일부가 발견돼 10만개가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제과 기업 시키시마 제빵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식빵 2종에 대한 자발적 회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일과 7일 군마현에서 빵을 구매한 고객들로부터 “빵에 동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수거한 제품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쥐의 몸통으로 확인됐다.

사측은 해당 제품이 제조된 도쿄 다마 공장의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해당 생산 라인에서 제조돼 도쿄를 포함해 간토와 도호쿠 지역에 유통된 파스코 브랜드의 ‘초주쿠 야마가타(超熟 山型)’ 식빵 2종 10만 4000개를 회수했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건강상의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일로 불편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키시마 제빵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최대 제과 전문 기업으로, 특히 제빵 브랜드인 ‘파스코’의 식빵은 일본의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국민 식빵’으로 불린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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