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로도 만들어진 매진 기록’ 김승연 한화 회장도 찾은 대전구장, 시즌 17번째 매진[스경X현장]
대전의 야구를 향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의 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구장의 1만2000석 전좌석이 오후 6시33분에 모두 팔렸다.
시즌 17번째 매진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10월16일 롯데전부터 5월1일 대전 SSG전까지 홈경기 17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해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팬 감사 시리즈’의 첫 날이다. 1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운 한화 팬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관중석 전 좌석에 기념 티셔츠를 배치했다.
티셔츠 앞면에는 구단 슬로건 ‘디퍼런트 어스(Differnt us)’에 착안, ‘디퍼런트 팬(Different Fan)’이라는 문구를 넣었고, 뒷면에는 연속 매진기록 날짜와 함께 국내 최고 팬의 의미를 살려 ‘그레이티스트 팬 오브 올 타임(Greatest Fan Of All Time)’이라는 문구를 더해 감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전구장을 찾았다.
김 회장이 대전구장을 찾은 건 지난 3월29일 KT와의 홈 경기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한화는 이날 매진으로 올시즌 평균 관중 1만1938명을 기록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는 홈 관중들의 함성에 힘입어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의 홈 경기 승률은 이날 경기 전까지 7승10패 승률 0.412다.
대전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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