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설지주 사명 'HS효성'으로 확정

신성우 기자 2024. 5.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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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효성과 'HS효성'으로 나눠집니다.

효성은 인적분할 후 신설되는 지주사 명칭을 'HS효성'으로 확정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효성그룹은 2개 지주회사 체제로 형제 독립경영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존속지주회사 '효성'을 이끌고, 조현상 부회장은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신설지주회사 'HS효성'을 이끌 예정입니다.

효성은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신설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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