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모레 아침 전국에 강풍 동반한 많은 비 예상

황진환 기자

오늘 맑고 햇살 강한 날씨 속에 낮기온이 어제보다 올랐습니다. 특히 경주와 울진 대구 등 일부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운 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주말인 내일부터 모레 아침 사이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다시 낮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은 14도로 시작해 낮기온은 2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은 날씨는 맑겠지만, 해안과 중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오후(12~18시)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전라서해안에 비소식 있고, 밤(18~24시)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그밖의 지역도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예상 강수량(11~12일)을 보면,
-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 5~40mm,
-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 : 20~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대부분 지역은 모레 아침이나 오전중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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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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