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설 지주사 사명 ‘HS효성’ 확정… 조현상 부회장 대표

정재훤 기자 2024.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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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분할 신설 지주회사 상호를 '효성신설지주'(가칭)에서 'HS효성'으로 변경해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 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법인 HS효성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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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효성 지분 2.64% 인수… “전략적 협업 강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효성 본사. /조선DB

효성은 분할 신설 지주회사 상호를 ‘효성신설지주’(가칭)에서 ‘HS효성’으로 변경해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 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신설 지주회사는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이끈다. 효성은 회사 분할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분할재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29일 재상장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효성은 내달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회사 분할 계획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법인 HS효성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존속회사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의 자회사를 둔다. 분할 후 존속회사 자본금은 867억원, 신설회사 자본금은 186억원이다. 이는 효성이 분할기일 전인 오는 20일 소각 예정인 자사주 60만4691주를 반영해 산정된 금액이다.

아울러 효성은 이날 자사주 55만6930주(2.64%)를 대한항공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331억원이다.

거래는 다음 달 11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뤄진다. 효성은 지분 처분 목적을 “전략적 협업 강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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