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중동포와 소통의 장 열어···베이징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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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이기철 청장이 7~9일 중국 베이징에서 동포 기업과 한인타운 등을 둘러보고, 현지 동포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청장은 오리온 중국법인을 방문해 기업인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동포들의 삶의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중국 동포사회는 한-중 양국 관계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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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이기철 청장이 7~9일 중국 베이징에서 동포 기업과 한인타운 등을 둘러보고, 현지 동포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재외동포는 약 211만명에 이른다.
이 청장은 지난 8일 베이징 그랜드메트로파크호텔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47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오는 10월 전북 전주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이 청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회장 등 한상 40여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사업 설명회도 열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바이어 역할 등을 할 한상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 청장은 오리온 중국법인을 방문해 기업인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왕징 코리아타운 한인 마트를 방문해 식료품을 구매하면서 동포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청장은 동포 만찬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청장은 “동포들의 삶의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중국 동포사회는 한-중 양국 관계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왔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동포담당영사 파견 재개, 한글학교 지원, 중국 국적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 국내 정착 중국 동포 지원, 재외투표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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