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파운더스컵 첫날 버디 9개...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

이태권 기자 2024. 5.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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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년차 안나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안나린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몽크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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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LPGA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안나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년차 안나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안나린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몽크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에 안나린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스테파니 기리야쿠(호주)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나린은 첫 6개 홀에서 버디를 4개 뽑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후 전반 남은 3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후반 첫 6개 홀에서 다시 한번 버디 4개를 솎아내며 6타를 줄였다. 안나린은 이후 남은 3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경기를 마쳤다.

안나린은 페어웨이가 좁기로 알려진 이번 대회 코스에서 페어웨이를 다 지키는 한편 그린은 단 2차례만 놓치는 등 날카로운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퍼트 수도 28개로 끊는 등 준수한 마무리 능력으로 버디 9개를 잡았다.

경기를 마치고 안나린은 LPGA투어와의 "월요일날 연습장에서 준비운동을 하다가 허리에 담 증세가 올라왔는데 이제 괜찮아졌다. 오늘 샷과 퍼트가 둘 다 좋아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돌아보며 "코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어제는 날씨도 정말 멋졌다"고 코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톱10 그 이상을 기대케 한 안나린이다. 안나린은 이번 시즌 LPGA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을 뿐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는 아직 톱10 기록이 없다.

안나린은 "오늘과 같이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켜 퍼트를 하는 식으로 경기를 쉽게쉽게 펼쳐보겠다"며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안나린과 함께 버디 9개를 잡고 노보기 경기를 펼친 로즈 장(미국)이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이 단독 2위에서 로즈 장을 2타 차로 쫓고 있다.

임진희(26·안강건설) 등 10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의 벽을 쌓았다. 지은희(37·한화큐셀)와 이미향(31·볼빅), 성유진(25·한화큐셀) 등이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최초로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3타를 줄여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고진영(29·솔레어)이 김세영(31), 신지은(32·한화큐셀),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등과 이븐파 72타 공동 70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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