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13일 방중…한-중 외교장관 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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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외교부는 10일 자료를 내어 "조 장관은 왕이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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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외교부는 10일 자료를 내어 “조 장관은 왕이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한국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지난 2017년 11월 강경화 외교장관의 방중 이후 6년 반 만이다. 한-중 외교장관의 대면 소통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이후 처음이다.
조 장관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인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 등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조 장관은 방중 기간 중 중국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차원의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가 한-중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외교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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