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아웃에서 눈물 쏟았던 한화 장지수, 외야수 채은성과 10일 1군 엔트리 말소…대신 좌완 김기중+베테랑 외야수 김강민 콜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장지수(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지수,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더그아웃에서 허벅지를 때리며 강하게 자책하던 장지수는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경기가 끝난 뒤 장지수는 곧바로 한화 2군이 있는 서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장지수(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지수,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우완 장지수의 이름이 단연 눈에 띈다. 그는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한화가 5-10으로 뒤진 7회말 출격했다.
그러나 8회말이 문제였다. 나승엽에게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주찬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여기에서 장지수는 박승욱과 유강남, 김민석, 윤동희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고승민에게도 볼넷을 범해 1사 만루가 되자 한화 벤치는 우완 김규연을 마운드로 불러올렸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후배에게 공을 물려줬다는 자책감 때문인지 장지수는 교체되면서 김규연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막중한 책임감 때문이었을까. 더그아웃에서 허벅지를 때리며 강하게 자책하던 장지수는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후 그는 이닝 교체 때 더그아웃 앞쪽으로 나가 김규연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규연이 전준우에게 만루포를 헌납, 선행 주자들에게 모두 홈을 내주며 장지수의 이날 성적은 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 6자책점이 됐다. 총 투구 수는 43구. 경기가 끝난 뒤 장지수는 곧바로 한화 2군이 있는 서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한화는 좌완 김기중과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을 콜업했다. 올 시즌 1군 3경기에 출전한 김기중은 승, 패, 세이브, 홀드 없이 평균자책점 9.00(2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2군)리그 4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6.75(13.1이닝 10실점)를 마크 중이었다.
풍부한 경험이 강점인 김강민은 올해 1군 11경기에서 타율 0.100(20타수 2안타)에 그쳤다. 단 퓨처스리그에서는 달랐다. 4경기에 나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檢,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한 60대男 집유 선고에 항소 - MK스포츠
- 한예슬, 공식적으로 품절녀 선언...“10세 연하 남자친구와 5월의 신부로 혼인신고 완료” - MK스
- ‘복근 뽐낸’ 한혜진, 마라톤 발목 부상 극복 후...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 MK스
- 나나, 신나는 비치볼과 함께한 화보!...“부러움을 자아내는 9등신 비율” - MK스포츠
- ‘헌신의 아이콘’ 손흥민, 세계 1위 “공격수 가운데 수비 가담률 최고” 이러니 감독이 사랑하
- “하트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 승리의 발판” 강인권 대만족, 1위가 보인다 [MK창원] - MK스포츠
- ‘7이닝 9K 4승’ 하트 완벽투→김주원 만루포→7회 9점 빅이닝, NC 10-3 대승 ‘1위 보인다’…삼성
- ‘이것이 디펜딩 챔피언의 힘!’ LG, ‘박동원·오스틴 5타점 합작+엔스 부활투’ 앞세워 롯데 6연
- 2사 만루 위기도 거뜬, KKKKKKKKK QS+…하트가 해냈다, 4승이 보인다 [MK창원] - MK스포츠
- 한화, 대전웰니스병원과 후원 협약 체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