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북미 자동화 박람회'서 한국로봇관 운영

이석주 기자 2024. 5.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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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utomate 2024'(북미 자동화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로봇공동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동관 참여 기업을 독려하고 북미 자동화 협회(A3) 및 KOTRA 시카고무역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한국 로봇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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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utomate 2024’(북미 자동화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로봇공동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Automate 2024는 1977년 시작된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및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시스템, 로봇, 모션 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하여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로봇산업진흥원은 Automate 2024 내 ‘Move the World with K-Robot’을 컨셉으로 한국 로봇관을 마련하고 국내 자동화 관련 로봇기업 5개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RB시리즈’를 선보였다. ‘RB시리즈’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6축 로봇팔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으며, 해외 수출을 위해 NRTL 및 CE 등 글로벌 인증을 취득하였다.

‘뉴로메카’의 대표 협동로봇인 ‘Indy’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센서리스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하였으며, 태블릿을 기반으로한 직관적인 티칭을 선보여 현장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로보티즈’는 신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을 전시하며 홍보에 나섰다. ‘다이나믹셀-Y’는 모터, 전자식 브레이크, 감속기가 탑재된 올인원 타입의 액츄에이터로서, 높아진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K-로봇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아크네시스템’은 컴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의 그리퍼를 선보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크네시스템’의 그리퍼는 간단한 디자인과 민감한 그립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앞으로의 해외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포디아이비젼’의 3D 센서인 ‘TesseraVue’은 자체 개발한 모션 제어 시스템 및 결함 탐지 시스템과 연동하여 제조 조립 공정의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의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 상담 매칭 및 현장 상담을 지원해 총 639만불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였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동관 참여 기업을 독려하고 북미 자동화 협회(A3) 및 KOTRA 시카고무역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한국 로봇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웅희 원장은 “이번 Automate 2024에서 우수한 우리 로봇 기업의 제품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2024 전시회에 한국로봇관을 구축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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