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17~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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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3일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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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광장 등 생활권에서 예술 상품 손쉽게 구매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3일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을 의미한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17일 오후 4~9시, 18·19일 오후 1~8시 운영된다. 또한 옥길동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 일대에서는 24~26일, 상동 구지공원 일대에서는 6월 14~16일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예술 상품 유통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에게 생활권 근처에서 예술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지역 예술 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클래식한 봄꽃 야시장' △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증정 이벤트 △지역 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정 기준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구급 안전키트를 제공한다.
19일 오후 5시에는 부천아트센터 1주년 기념공연을 야외 전광판에서 실황 중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예술시장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또는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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