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여곳 예비군 훈련장 40곳으로 축소‥이동거리 늘어나나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4. 5.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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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전국 200여곳의 예비군 훈련장을 오는 2027년까지 40곳으로 통폐합하는 것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지적은 전국 40곳 예정지 목록을 확인한 결과, 경북 울진군 예비군 훈련장이 폐쇄돼 해당 지역 예비군들은 차로 120km 거리의 안동 예비군 훈련장을 가야하는 등 이동부담이 늘었다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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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전국 200여곳의 예비군 훈련장을 오는 2027년까지 40곳으로 통폐합하는 것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지적은 전국 40곳 예정지 목록을 확인한 결과, 경북 울진군 예비군 훈련장이 폐쇄돼 해당 지역 예비군들은 차로 120km 거리의 안동 예비군 훈련장을 가야하는 등 이동부담이 늘었다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주소지에서 훈련장 거리가 30km 이상이면 km당 132원의 교통비를 현재 지급하고 있고, 하루짜리 훈련에 대한 일비를 추가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2027년까지 대대급 예비군훈련장 200여곳을 여단급 훈련장 40곳으로 축소하는 대신 훈련장의 과학화를 추진해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과학화된 훈련장에서 가상현실 VR 영상모의 사격과 시가지 전투훈련 등을 통해 훈련의 실전성을 제고하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724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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