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미농협 종합청사‧유통센터 준공

유건연 기자 2024. 5. 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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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이 종합청사와 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일류농협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동구미농협은 10일 산동읍 해마루공원로 345에 있는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을 하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동구미농협은 종합청사와 유통센터 준공으로 조합원 영농지원과 지역주민 대상 고품격 금융‧경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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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금융점포 원스톱 서비스
한우프라자 ‘의우정’ 지역주민에 고품질 한우 제공도
10일 경북 동구미농협 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부터),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 김택동 조합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로컬푸드직매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이 종합청사와 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일류농협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동구미농협은 10일 산동읍 해마루공원로 345에 있는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을 하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동구미농협 종합청사는 380억원(국비 보조 포함)을 투입해 전체 1만7356㎡(5250평) 부지에 건축면적 7949㎡(2405평) 규모 3개 건축물로 완성했다. 하나로마트,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가공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신용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지원센터 등을 갖춘 종합청사 1개동을 비롯해 비료‧농약‧사료 등 영농자재 판매장과 창고시설이 각각 들어섰다.

특히 종합청사 2층엔 지역농협으로선 드물게 한우프라자 ‘의우정’을 운영해 조합원, 지역 주민과 구미 국가공단 근로자에게 신선한 고품질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10일 경북 동구미농협 종합청사 및 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 왼쪽부터), 김택동 조합장 등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김병진

동구미농협은 종합청사와 유통센터 준공으로 조합원 영농지원과 지역주민 대상 고품격 금융‧경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농협주유소를 추가로 건립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금융‧경제‧생활‧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구미시을), 안주찬 구미시의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이달호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예천농협 조합장), 이도길 농민신문사 이사(경산 용성농협 조합장), 지역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호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구미농협은 종합청사 준공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4년 성과를 넘어 ‘일등 동구미농협, 100년 동구미농협’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구미농협 발전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택동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 숙원이던 종합청사를 준공해 기쁘다.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 구미 관문이자 중심지 역할을 고대하는 ‘조합원의 꿈’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임직원이 하나되어 역량을 펼쳐나가겠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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