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현대식 최첨단 통합 RPC 준공

유건연 기자 2024. 5.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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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쌀' 브랜드 '일선정품'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은 10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 통합 RPC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38억원(국도비 보조 포함)을 투입해 선산읍 조남로 159 일대 2만472㎡(6193평) 부지에 건축면적 4079㎡(1234평)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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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 238억 투입
최신 저장·가공·포장 라인 구축
대표 브랜드 ‘일선정품’ 판매 박차
10일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 통합 RPC 준공식에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아홉번째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 조합장 등이 표지석 제막식을 하고 있다. 김병진

경북 ‘구미쌀’ 브랜드 ‘일선정품’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은 10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 통합 RPC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38억원(국도비 보조 포함)을 투입해 선산읍 조남로 159 일대 2만472㎡(6193평) 부지에 건축면적 4079㎡(1234평) 규모로 지어졌다.

시간당 30t을 투입할 수 있는 투입구 3개라인을 비롯해 순환식건조기(시간당 30t) 10기, 사일로(500t) 15기(저온사일로 4기, 평사일로 5기, 호퍼사일로 6기) 등을 활용 연간 2만t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색채선별기와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최신 가공‧포장라인, 로봇 적재기 등 최첨단 자동 설비로 고품질 쌀 가공·판매에 특화했다는 평가다.

법인은 최첨단 통합 RPC 준공을 계기로 농업인이 생산한 ‘구미쌀’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판매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 강명구 국민의힘 당선인(구미시을),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북도농축산유통국장, 안주찬 구미시의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상주축산농협 조합장), 이달호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예천농협 조합장), 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전남 보성농협 조합장), 지역농축협 조합장, 벼생산 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북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10일 벼 가공ㆍ건조ㆍ저장 현대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통합 RPC 대표 브랜드 ‘일선정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농협은 쌀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통해 벼농가 소득 증대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구미지역 벼 농가 숙원이던 현대식 최첨단 시설을 갖춘 통합 RPC 준공을 계기로 구미쌀 고품질화와 위생적인 가공‧판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아농협, 구미농협, 동구미농협, 무을농협, 선산농협, 인동농협, 해평농협 등 7개 농협이 출자해 2020년 설립했으며, 주관농협은 선산농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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