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떠날 거잖아...뮌헨, '재계약 제안'은 했지만 거의 '체념' 상태

한유철 기자 2024. 5.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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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여전히 알폰소로부터 계약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알폰소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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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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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여전히 알폰소로부터 계약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알폰소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오직 뮌헨이 공정한 가격을 제시할 경우에만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루머로 떠돌고 있는 5000만 유로(약 737억 원) 수준의 금액은 절대 아니다. 싼 값에 나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엔,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그들은 페를랑 멘디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뮌헨의 핵심으로 떠오른 알폰소. 여전히 팀 내에서 두터운 입지를 자랑하고 있지만, 뮌헨과의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알폰소와 뮌헨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 이에 뮌헨은 그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의견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자연스레 '이적설'에 연관됐다. 왼쪽 풀백 보강을 원하는 레알이 그 주인공.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알폰소와 대화를 나눴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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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뮌헨은 알폰소를 쉽게 내어줄 생각이 없다. 이들은 계속해서 알폰소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싼값에 내놓지는 않겠다는 심산이다.


오히려 레알에 '스왑딜' 제안을 하는 것까지 고려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뮌헨은 오는 여름 알폰소가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레알의 레프트백인 멘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자연스레 스왑딜 가능성도 올라가는 중이다. 몇몇 잉글랜드 구단들이 멘디에 대해 문의를 했다. 레알과 계약이 1년 남은 멘디는 아직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곧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실마리가 나오지 않고 있는 알폰소의 상황. 어쨌든 주도권은 레알이 쥐고 있다. 로마노의 말에 따르면, 레알은 그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길 원하지 않는다. 남은 계약 기간이 1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반응이다. 또한 이들은 최근 멘디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알폰소의 합류가 팀 전력의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 지 더욱 심층적으로 파악한 후, 움직임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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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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