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간담회…초당적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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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구정 현안과 관련해 국비 확보 등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구청장(국민의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구을),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서구갑), 서구의원, 구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여야 관계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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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구정 현안과 관련해 국비 확보 등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구청장(국민의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구을),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서구갑), 서구의원, 구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여야 관계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선 △KT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사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리모델링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서구건강체련관 대체 서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범계 의원은 "서구가 직면한 여러 지역발전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열린 마음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등 서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당선인은 "여당 소속 서구청장과 야당 소속 국회의원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총선 이후에 갖는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시급한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여소야대의 현 정세에서 어려운 민생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해선 초당적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민선 8기 서구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간담회 직후 이들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으며,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여·야 구의원들도 참석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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