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 중 김제·부안 '지역활력타운' 선정 쾌거…이원택 의원 물밑 역할론 '조명'

박기홍 기자(=전북) 2024. 5.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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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0곳이 선정된 정부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김제시와 부안군 등 전북 2곳이 포함돼 막대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이원택 의원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총사업비 419억원(국비 90억원) 규모의 '힐스타운 시암'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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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힐스타운 시암' 등 본격화 예고

전국에서 10곳이 선정된 정부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김제시와 부안군 등 전북 2곳이 포함돼 막대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이원택 의원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총사업비 419억원(국비 90억원) 규모의 '힐스타운 시암'이 본격화한다.

또 부안군의 경우 부안읍 선은리 일원에 총사업비 354억원(국비 114억원) 규모의 '부안 해뜰웰니스타운'이 조성되는 등 김제시와 부안군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와 여가위의 이원택 국회의원 ⓒ이원택 의원실
전국적으로 10곳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전북은 2곳이 포함됐으며 모두 이원택 의원의 지역구에서 낭보가 전해졌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국회 농해수위와 여가위 소속의 이원택 의원은 정부의 공모방침부터 추진과정에서 김제시·부안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경쟁력을 높여나갔고 부처내 기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지자체가 사전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조율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제시와 부안군 등 농어촌지역의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일자리 부족 등에 따른 지방소멸 가속화 등에 대해 부처에 집요하게 설명했다는 후문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에 생활 인프라와 생활서비스가 갖춰진 타운을 조성해 수도권의 은퇴자와 청년층의 이주를 유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 지역에는 주거를 위한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생활 인프라 시설인 커뮤니티센터와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일자리를 위한 스마트팜 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또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와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경우,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와 인프라 및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로 인해 지방소멸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수도권의 은퇴자에게 휴양·전원·문화체험 제공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함으로써 우리 김제·부안지역에 청년층 등 인구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남은 21대 국회와 다가오는 22대 국회에서 지방소멸을 막고 농어촌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및 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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