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상여금 900%' 현대차 노조, 임협 요구안 확정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4. 5.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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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상여금 900%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지난 8일과 9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도 요구안에는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상여금 900% 인상, 신규 정규직 충원이 담겼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으며 오는 23일쯤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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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상여금 900% 인상
노조, 임협 요구안 전달하고 5월 23일쯤 상견례 가질 예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조가 상여금 900%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지난 8일과 9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금성 요구안을 보면 기본급 15만9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 인상, 순이익의 30%를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 인상이다.  

별도 요구안에는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상여금 900% 인상, 신규 정규직 충원이 담겼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생산하던 차종이 단종될 경우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역수입하는 것을 금지, 해외공장 생산 차종을 노조와 논의 후 결정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으며 오는 23일쯤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단체교섭 무분규 타결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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