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트럼프 막내 아들도 정계 데뷔…2미터 거구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5.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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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가 18세의 나이로 정치 무대에 등장할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배런 트럼프가 오는 7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플로리라를 대표하는 대의원(총 41명)의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0대인 배런이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등록된 것은 그만큼 트럼프 일가가 공화당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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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아들 배런(왼쪽), 멜라니아 여사의 부친 빅토르 크나브스(왼쪽 두 번째)와 함께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가 18세의 나이로 정치 무대에 등장할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배런 트럼프가 오는 7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플로리라를 대표하는 대의원(총 41명)의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7월 전당대회는 자당의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행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이미 과반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다.

배런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현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배런은 10살의 어린 나이로 백악관에 들어갔다. 지금은 키가 2m가 넘는 장신으로 성장했다. 배런은 플로리다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최근 졸업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배런뿐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가족은 공화당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배런의 이복형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이복누나인 티파니 트럼프도 플로리다주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1기 때 아버지를 도와 활동 했던 장녀 이방카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다.

워싱턴포스트는 "10대인 배런이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등록된 것은 그만큼 트럼프 일가가 공화당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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