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경호에 축하난…"경제문제 가장 중요한 시점"

정태진 2024. 5.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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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국회에서 추 원내대표를 만나 대통령 축하 난을 전달하며 "대통령이 특별히 난 화분을 골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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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접 고른 난 보내며 "당과 국회가 활짝 핀 꽃처럼 민생 환하게 만들어달라"
추경호 "당의 목소리 가감 없이 진솔히 전달하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오른쪽)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난을 보냈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국회에서 추 원내대표를 만나 대통령 축하 난을 전달하며 "대통령이 특별히 난 화분을 골랐다"고 말했습니다.

홍 수석은 "대통령은 '추 원내대표가 경제부총리로 역할을 했고, 지금 우리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면서 "당과 국회가 저 활짝 핀 꽃처럼 민생을 활짝 환하게 만들어줬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각별히 말씀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제부총리를 하고 왔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기대치가 높다"면서 "당정이 협의해야 할 것은 내가 긴밀하게 의논하고 국회 협조를 빠짐없이, 꼼꼼하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진짜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방향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으로 믿고 대통령실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이 정무수석으로 있어서 앞으로 당정 그리고 대통령실과의 소통이 정말 좋겠다는 기대가 크다"면서 "당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진솔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이면 모든 문제를 잘 풀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화사한 화분을 전달해준 데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0분가량의 비공개 면담을 마치고 나온 홍 수석은 취재진에 "대통령부터가 (취임) 2주년이 된 오늘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삶이고 경제라는 말을 했다"며 "그 문제에 대해 (추 원내대표와) 서로 걱정하고, 앞으로 정책 협조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수석은 지난 7일에도 국회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바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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