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반등...2720선 마감 [fn마감시황]

이주미 2024. 5. 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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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상승하면서 2720선을 회복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과열 식어가는 모습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며 "코스피는 금융주 중심의 강한 반등 나타나며 상승했고, 실적 앞둔 엔비디아 약세 지속 등에 반도체주는 매물 출회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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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 상승하면서 272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49p(0.57%) 오른 2727.6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1p(0.95%) 오른 2737.9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86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1억원, 35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3%), LG에너지솔루션(-1.29%) 등은 내렸고, SK하이닉스(2.5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90%), 기아(2.15%) 등은 상승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과열 식어가는 모습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며 "코스피는 금융주 중심의 강한 반등 나타나며 상승했고, 실적 앞둔 엔비디아 약세 지속 등에 반도체주는 매물 출회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9p(0.69%) 내린 864.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p(0.39%) 오른 873.56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개인이 983억원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617억원씩 순매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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