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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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10일 목포고등학교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목포고·목포여고 두 명문고등학교의 통합 이전은 전국 첫 사례로,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방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통합고등학교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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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이 10일 목포고등학교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지역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목포시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이번 설명회 개최로 옥암지구 대학부지로의 통합 이전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통합고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학교 용지에 사업비 644억 원의 재원을 투입, 미래교육 실현이 가능한 학교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통합 이전·재배치를 위해 목포시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3만3000㎡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중이다. 도교육청은 이전 학교부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목포고·목포여고 두 명문고등학교의 통합 이전은 전국 첫 사례로,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방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통합고등학교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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