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노루섬에 저어새·노랑부리백로 수백마리…“특정도서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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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날 노루섬(마서면 남전리)과 검은여(유부도 인근)를 1차 모니터링한 결과, 노루섬이 국내 생태섬 일번지로 손색이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노루섬을 특정도서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루섬에 현재 4채의 폐건물이 있는데, 새들이 이곳을 서식처로 삼고 있다"며 "서식처를 고치려면 환경부의 '특정도서'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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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날 노루섬(마서면 남전리)과 검은여(유부도 인근)를 1차 모니터링한 결과, 노루섬이 국내 생태섬 일번지로 손색이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전홍태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그 결과로 저어새(천연기념물) 245개체,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51개체,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2개체, 매(천연기념물) 2개체, 괭이갈매기 440여 개체 서식이 확인했다.
또 유부도 인근 검은여에서 저어새 4개체, 검은머리물떼새 44개체, 중부리도요 20개체, 꼬까도요 13개체, 괭이갈매기 270여 개체가 관측됐다.
특히 노루섬에서 2022년 처음 발견된 매 2개체는 지난해와 올해도 관측, 저어새와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노루섬을 특정도서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루섬에 현재 4채의 폐건물이 있는데, 새들이 이곳을 서식처로 삼고 있다”며 “서식처를 고치려면 환경부의 ‘특정도서’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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