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10살 연하 위하준과 멜로 “연상 매력녀 25인에 들고파”(두데)(종합)

서유나 2024. 5.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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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졸업' 방영을 앞두고 유쾌한 목표를 공개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tvN 드라마 '졸업'의 주역 정려원,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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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위하준, 정려원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려원이 '졸업' 방영을 앞두고 유쾌한 목표를 공개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tvN 드라마 '졸업'의 주역 정려원,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날 정려원은 "저는 처음 '영어강사로 섭외됐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찍으며) 왜 국어여야 했는지 이해했다"며 "국어 강사 선생님들은 책 안의 맥락, 흐름, 숨은 뜻을 찾아내는 직업이잖나. 사랑하는 사람 둘이 만나 막 싸우고 있으면 1절만 던져도 숨은 맥락을 알아 와전되지 않는 거다. 곧이곧대로 알아들으니까. 돌려서 '네가 그러지 않았으면 했어'라고 했을 때 숨은 뜻을 다 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극중) 계속 말을 돌려서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다가 위하준 씨가 저에게 막 말을 하면서 비유법 같이 하다가 '행간 다 읽었죠?'라고 하는 게 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지?'라고 하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예를 들었고, 위하준은 "저런 표현 방식이 저희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공감했다.

정려원, 위하준은 '졸업'을 찍으며 판서를 열심히 연습한 사실도 밝혔다. "전완근 안 아프셨냐"는 질문에 위하준은 "허리도 틀어서 쓰고 몸을 열어 쓰는 연습을 했다. 손목 어깨 허리. 그리고 집에 누나도 그렇고 저도 집에 칠판을 사놔서 가루를 많이 먹었다"며 그래서 현재 기관지가 안 좋은 상태라고 너스레 떨었다.

의상 얘기도 나왔다. "(강사분들이) 실제 수더분하고 편한 룩을 입으실 줄 알았는데 요일마다 룩 체인지를 하시고 의상들을 엄청 신경쓰시더라"고. 재재가 "그러면 더 팬시하고 화려하게 입었냐"고 묻자 정려원은 "팬시하게 하려고 했는데 감독님의 톤앤매너가 있잖나. 하려다가 절충을 했다"고 밝혔다. 위하준 또한 "저도 그렇게 하려다가 아무래도 드라마 톤 때문에 너무 튀는 것 같아서 (바꿨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한 팬은 검사가 아닌 정려원이 상상이 안 된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정려원이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검사 역을 소화해 왔기 때문. 이에 정려원은 "저도 사실 장르물을 더 좋아하는데 이번엔 '멜로다, 대사의 늪에 빠져나와 맘껏 놀아보자'했다. 근데 대사가 더 많았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유명한 분이 허스키 목소리가 되셨잖나. 목을 엄청 많이 쓰시더라"고 토로했다.

이후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 이후 미국 주간지 '피플'이 뽑은 '2021년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에 이름 올린 것이 언급됐다. 위하준은 이에 "최면 걸고 있다. 저는 저를 너무 싫어한다. 자존심 떨어질 때마다 최면 걸며 자신감을 찾고 있다. '그래 그래, 할 수 있어. 난 섹시가이야'라고 계속 최면 걸고 있다.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런 위하준은 '졸업'으로 얻고싶은 25인 타이틀이 '귀여운'이라고, 정려원은 '연상매력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려원은 1981년생, 위하준은 1991년생으로 10살 차이가 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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