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날아가라' 창녕 따오기, 우포늪으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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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우포늪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08년부터 따오기 멸종을 막고 훼손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우포따오기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야생방사는 복원 사업의 시작"이라며 "1억 4000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이 우포따오기가 즐겨 찾는 야생 서식지가 되도록 따오기 보호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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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우포늪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야생방사는 지난 2019년 첫 방사 이후 아홉 번째다.
방사된 따오기는 모두 50마리다.
이 중 15마리는 밖으로 모두 날려 보내는 유도 방사했다. 나머지 35마리는 야생 적응훈련장 문을 개방해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연방사를 했다.
우리나라의 따오기는 1979년 판문점 인근에서 따오기 ‘대성’(대성동마을에서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 발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군은 2008년부터 따오기 멸종을 막고 훼손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우포따오기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오기 서식지 조성은 군과 인근 주민들의 협조로 이뤄지고 있다.
우포늪 일원 농민들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으며 서식지 주변에는 먹이원이 풍부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둠벙을 활용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야생방사는 복원 사업의 시작"이라며 "1억 4000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이 우포따오기가 즐겨 찾는 야생 서식지가 되도록 따오기 보호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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