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위에 "저출산 대책 연계 연금개혁 필요"

최평천 2024. 5.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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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은 10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출산 시 연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저출산 (대책)과 연계한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저출산 정책은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파격적 수준의 주거 지원 등 담대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주 부위원장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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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대책 필요…저출산 정책은 복지 아닌 투자"
저고위 방문한 나경원 전 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위원회를 방문해 주형환 현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5.10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은 10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출산 시 연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저출산 (대책)과 연계한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나 당선인은 "저출산 정책은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파격적 수준의 주거 지원 등 담대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주 부위원장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문제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2022년 10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지만, 출산 장려 정책과 3·8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끝에 3개월 만에 해임됐다.

나 당선인은 부위원장 시절 출산 시 대출 탕감 등의 '헝가리식 지원' 정책을 제시한 바 있고, 4·10 총선에서 당선된 뒤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러한 저출산 대책 법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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