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농협, 조합원과 고객 금융자산 지키는 금융기관 종합보험에 가입

최상구 기자 2024. 5.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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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이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한 이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박경식 조합장은 "안산농협이 오늘날과 같이 성장한 비결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보답하면서 더욱더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이번에 종합보험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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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오른쪽)과 장경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이 안산농협의 ‘금융기관종합보험’ 가입행사를 하고 있다.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이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한 이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안산농협은 9일 본점에서 NH농협손해보험의 ‘금융기관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박경식 조합장과 장경민 농협손보 부사장, 강성두 〃경기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손보의 금융기관종합보험은 직원의 부정·사기행위 등 금융점포와 경제사업장 사고에 따른 농협의 재산상 손해를  최대 20억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안산농협이 금융기관종합보험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 지키기를 강화한 것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기관의 사고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에서는 지난해 모두 41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안산농협과 같은 지역농협에 맡긴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은 일차적으로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에 따라 보호받는다. 안산농협은 여기에 더해 금융기관종합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안전장치를 하나 더 만든 셈이다.

2023년 말 기준 안산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은 1조33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조1800억원으로 금융자산 2조50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 경제사업 규모도 429억원에 달한다. 

장경민 부사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은 금융기관 사고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금융기관종합보험 가입한  사실을 널리 알리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산농협의 경영 안정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식 조합장은 “안산농협이 오늘날과 같이 성장한 비결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보답하면서 더욱더 조합원과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이번에 종합보험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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