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안판석표 멜로 ‘졸업’ 대본도 안 보고 수락, 운명이라고 생각”(두데)

서유나 2024. 5.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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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졸업'이라는 작품을 대본도 안 보고 수락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재재는 정려원이 "대본을 읽기도 전에 안판석 감독님의 작품임을 듣고 한다고 했다더라"며 "감독님의 작품을 원하셨나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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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재재, 위하준, 정려원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려원이 '졸업'이라는 작품을 대본도 안 보고 수락한 사실을 밝혔다.

5월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tvN 드라마 '졸업'의 주역 정려원,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정려원이 "대본을 읽기도 전에 안판석 감독님의 작품임을 듣고 한다고 했다더라"며 "감독님의 작품을 원하셨나보다"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예전에 제가 김명민 선배님과 촬영을 했는데 '려원아 안판석 감독님과 촬영한 적 있니? 배우라면 꼭 한번 작업하고 싶은 감독님이다'라고 강추를 하셨다. 마음 속으로 담아두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간이 한참 흘러 어느날 일기에 써놨는데 얼마 안돼 '9월 들어가는 작품이 있다. 멜로다'라고 하는 거다. '감독님 누구야'라고 물었는데 '안판석 감독님이다'라는 말을 듣고 '드디어 때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원래는 (대본을) 다 읽고 결정하잖나. 그때는 그냥 막연하게 '운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재재는 이후 정려원이 '졸업' 홍보 사진을 올리자 한지민, 김연경 등이 기대된다는 댓글을 달았다며 이에 대해 물었다. 정려원은 "저희가 촬영은 작년부터 했다. 들어간다는 걸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적 자리에서 만나면 막 얘기하다가 한지민 씨 같은 경우 전작을 같이 해서. 막 얘기하다가 나오는 걸 듣고 반가웠나 보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안판석 감독이 앞서 연출한 작품으로는 '졸업',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하얀거탑' 등이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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