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머 '스텔라 블레이드' 삼매경…주간 판매량 1위

조민욱 기자 2024. 5.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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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의 게임잡지 페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페미통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들을 제치고 6만7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 개발자가 비디오게임 강국, 일본에서 20년의 간극을 두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와 페미통 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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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의 게임잡지 페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페미통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들을 제치고 6만7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앞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한국이 비디오게임 불모지였던 시절, '마그나 카르타'를 일본에서 성공시킨 바 있다. 이후 20년 만에 스텔라 블레이드로 다시 한 번 일본에서 최고 판매를 이뤄내는 쾌거를 이뤘다.

마그나 카르타는 2004년 발매 하루만에 8만장으로 PS2 일본 공식사이트에서 국산게임 최초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페미통 리뷰에서도 주간 최고점인 32점의 우수한 평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 개발자가 비디오게임 강국, 일본에서 20년의 간극을 두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와 페미통 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개발사다운 개발사'라는 경영철학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성을 겸비하고 감동을 주는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 '성공하는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PS 독점으로 선보이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를 탐험하며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액션 게임이다. 앞서 PS 이용자들이 꼽은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았다.

PS 스토어에서 PS5 게임 최상위 수준인 평점 4.79점을 기록했으며 PS 블로그 유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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