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김요섭 기자 2024. 5. 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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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읍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께 파주시 문산읍의 왕복 4차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정상 신호에 따라 주행하던 중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경찰에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과속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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