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금산·보은 등 10곳 선정

임은수 기자 2024. 5.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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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등은 대도시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에게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 대상지로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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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선정 결과. 농식품부

국토교통부 등은 대도시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에게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 대상지로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했다.

선정 지자체는 충남 금산을 비롯한 충북 보은, 강원 영월,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경남 사천이다.

이들 지역에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해 분양 309가구, 임대 363가구 등 총 672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충남 금산군 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위한 타운하우스와 공공 임대주택, 친환경 전원주택과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갖춘 특색있고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충북 보은군에서는 지방 이전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부가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추가로 참여해 중앙부처 수가 8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부처의 지원사업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18개로 대폭 늘었다.

지역활력타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에 대한 통합적 국비지원과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10개 사업지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입지로 향후 조성될 생활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편의시설·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대표 명품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8개 중앙부처가 협업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대표 사례"라며 "지역활력타운이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층 등의 안정적인 지방정착과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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