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라이벌 바르심과 접전 끝 2m31로 2위...파리 올림픽 전망 밝혔다

금윤호 기자 2024. 5.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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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우상혁은 세계 정상급 선수 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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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상혁은 현역 최고 점퍼이자 최대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와 함께 2m31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바르심은 1차 시기만에 통과했고, 우상혁은 3차 시기에 넘으면서 순위가 갈렸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우상혁은 세계 정상급 선수 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날 우상혁은 2m17을 시작으로 2m21,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 뛰어넘으면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2m28은 2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어진 2m31에서는 1, 2차 시기에서 실패했으나 3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2m33에서는 우상혁과 바르심 모두 3차례 바를 넘지 못하면서 한 번에 2m31를 뛰어넘은 바르심이 1위, 우상혁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던 주본 해리슨은 2m28로 3위에 올랐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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