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제주교육청,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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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출범하면서 제주교육청과는 '특별자치도교육청'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됐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전북과 제주교육청이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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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교육청과의 교류 강화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당장 도교육청은 본청 내 각 부서의 희망자 신청을 받아 오는 16~17일에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상호기부가 양 지역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이고 청소년 보호육성과 문화예술․보건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출범하면서 제주교육청과는 ‘특별자치도교육청’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됐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전북과 제주교육청이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발전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세액공제가 된다. 또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게 된다.
기부금을 통해 모인 기금은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을 이용하면된다.
전북과 제주 양 교육청이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기관과 기관이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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