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찰스 리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

이재승 2024. 5. 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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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새로운 지도 체제를 꾸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보스턴 셀틱스의 찰스 리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에 밀워키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른 구단의 감독으로 갈지 관심을 모았으나, 보스턴에서 코치직을 맡기로 했다.

라멜로 볼과 여러 어린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다져야 하는 만큼, 젊은 감독을 선임해 코치진과 선수단을 잘 이끌어 가려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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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새로운 지도 체제를 꾸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보스턴 셀틱스의 찰스 리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샬럿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이 물러나기로 했다. 이에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해야 했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샬럿은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리 코치를 새로운 사령탑에 앉히기로 했다.
 

리 코치는 NBA에서만 무려 11시즌 동안 코치로 재직했다. 애틀랜타 호크스, 밀워키 벅스, 보스턴을 거쳤다.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는 주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 여름에 보스턴으로 건너왔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생애 처음으로 수석코치로 재직했으며, 이번에 보스턴에서도 코치진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수년 전부터 꾸준히 차기 감독 후보로 손꼽히던 그는 정작 새로운 곳에서 지휘봉을 잡지 못했다. 실제로 영입 후보에 둔 구단이 끝내 계약을 제시했음에도 거절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나 그는 꾸준히 코치로 남았다. 지난 시즌 후에 밀워키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른 구단의 감독으로 갈지 관심을 모았으나, 보스턴에서 코치직을 맡기로 했다.
 

NBA에서 코치로 일하기 전에는 NCAA 벅넬 바이슨스에서 두 시즌 동안 어시스턴트코치로 일한 바 있으며, 선수 시절에는 크게 돋보이지 않았다. NBA에서 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단 4년 만에 선수 생활을 마쳤기 때문. 이후 모교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부덴홀저 전 감독이 애틀랜타 감독으로 건너갈 때, 부름을 받았다.
 

이로써 그는 만 40세가 되기 전에 한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젊은 감독이 느는 추세에 샬럿도 합류하기로 한 것. 라멜로 볼과 여러 어린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다져야 하는 만큼, 젊은 감독을 선임해 코치진과 선수단을 잘 이끌어 가려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 코치는 지난 2021년에 밀워키 코치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Charlotte Hor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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