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울산중구청장, 한국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

김 중구청장, 공약 이행률 53%…공약 관리 조례 제정도
2022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매니페스토서 '최우수'

김영길 울산중구청장이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는 SA, A, B, C, D, F 6개 등급으로 나뉜다.

김 중구청장은 지금까지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중 35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53%를 기록했다.

중구청은 지난 2022년 10월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를 통해 공약 실천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중구청의 설명이다.

올해 4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하고,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김 중구청장은 지난 2022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부지런히 발로 뛰며 공약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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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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